한눈에 보는 핵심
치질은 항문 주위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정체되면서 생기는 대표적인 항문 질환입니다. 남녀노소 누구나 겪을 수 있으며, 변비·장시간 좌식 생활·운동 부족·임신·노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. 초기에는 단순한 불편감에서 시작되지만, 출혈·통증·가려움·이물감·탈출 등으로 진행되며 방치하면 수술까지 필요할 수 있습니다.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.
치질이 생기는 원인
치질은 단순히 운이 나빠 생기는 것이 아니라 생활 패턴과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.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과도한 힘주기 – 변비나 설사로 장시간 힘을 주면 혈관이 손상됩니다.
- 장시간 앉는 습관 – 사무직·학생·운전직 종사자에게 흔합니다.
- 운동 부족 – 혈액순환 저하로 정맥이 울혈됩니다.
- 음주·자극적 음식 – 알코올·매운 음식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점막을 자극합니다.
- 임신·출산 – 복압 상승과 혈관 압박으로 위험 증가.
- 노화 – 혈관과 결합조직이 약해져 증상 발생률이 높아집니다.
즉,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재발 위험도 커집니다.
대표적인 치질 증상
- 출혈 – 대변 후 휴지·변기에 선명한 혈액이 보임
- 통증 – 앉거나 배변 시 뻐근하고 찌르는 듯한 통증
- 가려움 – 항문 주위 피부 자극으로 소양감 발생
- 이물감 – 덩어리가 걸린 듯한 불편감
- 부종 – 항문 주변이 붓고 단단해짐
- 탈출 –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오며 손으로 넣어야 함
- 분비물 – 점액으로 속옷이 더러워지고 냄새 발생
출혈과 통증이 반복되면 단순 피로가 아닌 치질 신호일 수 있습니다.
치질의 진행 단계
- 1기 – 출혈만 있고 돌출은 없음
- 2기 – 배변 시 치핵이 나왔다가 저절로 들어감
- 3기 –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단계
- 4기 – 치핵이 계속 밖으로 나와 심각한 통증 동반
초기 1~2기에서 관리하면 회복이 빠르지만, 3~4기는 수술 가능성이 큽니다.
헷갈리기 쉬운 질환 구분
- 대장암 – 검붉은 출혈, 대변 굵기 변화 동반
- 치열 – 항문 찢어짐으로 극심한 통증·선홍색 출혈
- 항문 농양 – 발열·고름·박동성 통증 동반
- 직장염 – 설사·점액성 분비물·복통 동반
치질이라 생각하고 넘기면 위험하므로 반복 출혈 시 반드시 검진이 필요합니다.
생활 속 예방법
- 배변 습관 – 5분 이상 앉지 않고 변의가 있을 때 바로 배변
- 수분 섭취 – 하루 1.5~2L 마셔 변비 예방
- 식이섬유 섭취 – 채소·과일·통곡물·해조류 섭취
- 운동 – 걷기·스트레칭으로 혈류 개선
- 좌욕 – 미지근한 물 좌욕으로 혈류 촉진·통증 완화
- 체중 관리 – 복압을 높이는 비만은 치질 악화 요인
예방은 생활습관 교정에서 시작됩니다.
증상 완화 방법
- 온수 좌욕 – 하루 2~3회, 10분 정도 실시하면 혈액순환 개선과 통증 완화
- 냉찜질 – 부종과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
- 연고·좌약 – 국소 소염·진통제로 증상 완화
- 변 완화제 – 변비 예방으로 배변 시 부담 줄임
- 청결 유지 – 부드러운 휴지·온수 세정으로 자극 최소화
증상 완화는 치료가 아닌 임시 관리이므로,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
치료 방법(비수술·수술)
- 비수술 치료 :
- 고무 밴드 결찰법 – 치핵을 묶어 괴사시킴
- 경화 주사 요법 – 혈관을 굳혀 출혈 억제
- 적외선 응고법 – 열로 치핵 혈관을 소작
- 수술 치료 :
- 치핵 절제술 – 돌출된 치핵을 제거하는 방법
- 레이저 수술 – 출혈·통증을 줄이며 회복 속도가 빠름
1~2기는 생활습관+약물, 3기는 비수술, 4기는 수술이 일반적인 치료 흐름입니다.
방치 시 나타나는 합병증
- 빈혈 – 반복 출혈로 만성 피로·어지럼증
- 감염 – 농양·치루로 발전
- 만성 통증 – 앉거나 움직이기 어려움
- 피부 질환 – 분비물로 항문 주위 습진
합병증은 방치에서 시작되므로 조기 대응이 필요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 Q&A
Q. 치질은 저절로 낫나요?
A. 초기라면 생활습관 개선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, 진행된 단계는 치료가 필요합니다.
Q. 피가 나오면 모두 치질인가요?
A. 아닙니다. 대장암·치열 등 다른 질환일 수 있어 반복 출혈은 반드시 검사해야 합니다.
Q. 치질은 모두 수술해야 하나요?
A. 아닙니다. 대부분은 약물·주사·비수술 요법으로 관리 가능하며, 수술은 중증 환자에 한정됩니다.
자가 점검 체크리스트
- □ 대변 후 붉은 피가 반복된다
- □ 앉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있다
- □ 항문에 혹 같은 덩어리가 만져진다
- □ 치핵이 항문 밖으로 돌출된다
- □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
최종 요약 & 태그
치질은 초기 신호를 무시하면 악화되지만, 생활습관 교정·증상 완화·조기 치료만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. 방치하면 빈혈·감염·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출혈·통증·이물감이 반복되면 전문 진료를 권장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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